임산부들이 먹는 영양제는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 및 세포분열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그래서 임신준비기간부터 12주까지는 매일 400~800mg씩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이후부터는 하루 200mg 이하로 줄여서 섭취하며 만약 산모가 당뇨가 있거나 나이가 많다면 800mg 이상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 16주부터는 철분제도 같이 먹기 시작해야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칼슘과 동시에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철분과 칼슘은 서로 상호작용 하여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철분제는 아침 공복에 먹고, 식사 후 오렌지주스 등을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뼈건강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영양소 입니다. 햇빛을 통해서 합성되는 성분이지만 실내생활이 대부분인 현대인들에게는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이기 때문에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메가3는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고, 태아의 뇌와 눈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